광주 북구는 여성안심마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주민, 경찰과 함께 추진하는 여성안심마을사업은 여성 대상 범죄 예방을 위해 북구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북구는 여성친화주민참여단, 북부경찰서 등과 마을 안전사업 추진 네트워크를 꾸려 범죄 취약지 현장 실사 등 다양한 사업을 필친다.
이번 사업에서는 범죄에 취약한 여성 1인 가구,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여성안심벨, 안심홈 3종 세트를 지원한다.
여성안심벨은 비상상황 발생 시 벨을 누르면 경찰서에서 위치를 파악, 긴급 출동이 이루어지는 장치다. 지원 대상은 북구에 사업장을 둔 여성 1인 임차 사업자이다.
안심홈 3종 세트는 ▲홈 카메라 ▲창문 잠금 보조장치 ▲문 열림센서로 구성된다. 지원대상은 북구 소재 전·월세(보증금 1억 5000만 원 이하) 주택에 석 달 이상 거주한 여성 1인 가구 또는 한부모가정 등이다.
지원을 원하면 오는 30일까지 북구청 여성보육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