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는 오는 19일 북구종합체육관에서 \'북구청장배 전국 유소년 드론스포츠대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전국 규모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4차 산업 인재 발굴과 드론 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전국 초·중학생으로 꾸려진 선수단(100명)을 비롯해 동호인 300여 명이 ▲드론 축구 ▲배틀 드론 ▲스피드 드론 ▲SW코딩 드론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팀 종목(드론축구, 배틀드론)은 1위부터 4위까지 시상한다. 스피드 드론, SW코딩 드론 등 개인 종목은 1위부터 8위까지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북구는 이 밖에도 드론 드라이브 서킷존, 드론 톡톡블록 제작, 드론 시뮬레이션 조종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또 군집드론 공연 등 이벤트도 펼쳐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북구는 기업·연구기관과 함께 지역 드론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국토교통부 주관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공모에 2회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