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바이오진흥원이 자연유래헬스케어산업 육성을 위해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최근 개최한 \'수출상담회\'에서 중국 바이어와 56만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남바이오진흥원 제공

(재)전남바이오진흥원이 전남지역 자연유래헬스케어산업 중국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20일 재단에 따르면 자연유래헬스케어산업 육성을 위해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최근 개최한 \'수출상담회\'에서 전남 8개 기업이 중국 바이어와 56만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산업은 바이오.치유.메디컬 자원을 융복합한 건강증진 관련 제품을 주로 생산한다. 천연물에 기반한 기능성 식품과 뷰티 케어 소재 개발을 주력으로 제조·판매·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번 상담회에는 전남소재 50개 업체가 참여해 중국, 베트남, 미국 등 3개국 해외 바이어와 신규시장 개척 수출 상담과 협력관계 구축을 모색했다.

상담회에선 ㈜쿠키아, 아름답게그린배, ㈜다사랑, ㈜좋은영농조합법인, 순천만 모링가협동조합, ㈜가보팜스, 허니엣비, 허니비 8개 기업이 중국 산둥선 란화 전자상거래 유한회사와 56만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전남에서 생산되는 배, 콩, 함초, 모링가와 꿀을 활용한 가공품의 중국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다.

전남바이오진흥원은 오는 30~31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메가어스엑스포(MEGA US EXPO)\'에서도 제2차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한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