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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수출입기업 채용박람회 성료
  • 호남매일
  • 등록 2023-08-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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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개 수출입기업, 구직자 100여 명 참가 설문조사 결과 "지원자 부족 vs 채용인원 부족"

‘2023 광주·전남 잡투게더 채용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는 광주시(시장 강기정), 전남도(도지사 김영록),광주지방고용노동청(청장 양정열),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청장 조종래),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와 함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무역협회 산하 무역아카데미 취업연수실과 광주전남지역본부가 공동 주최했으며 채용박람회와 무역협회 채용설명회, 취업스킬업 교육, 유관기관 채용지원사업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무역업계 전용 채용박람회로는 광주전남 지역에서 2016년 이후 처음이며, 사전 설문조사에 기반해 구인기업과 구직자의 애로를 파악하고 기획했다.


지난 6~7월 무역업계 구인기업과 구직자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인력채용 애로로 기업들은 ‘지원자 및 적합자 부족’, 구직자는 ‘공고 부족 및 채용인원 부족’을 꼽았다.


구직자들은 취업 애로 해소를 위해 ‘채용정보 제공’, ‘취업 알선’, ‘자기소개서 교육’, \'지방에서의 채용·취업 프로그램 실시’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무역협회는 광주전남지역에서 7년 만에 무역업계·무역인력 전문채용박람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행사에는 배터리 제조설비 국내외 1위 기업 ㈜무진서비스(대표 최은모), 삼성전자 협력업체이자 백색가전 선두기업인 ㈜디케이(대표 김보곤), 지역내 금형업계 선두기업인 우성정공㈜(대표 박화석), 차량부품 3000만불 수출기업인 ㈜신영하이테크(대표 김종현) 등 지역내 대표 무역업체 23개사와 지역 구직자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박람회 부대행사로 무역협회 채용설명회 및 취업스킬업(Skill-Up) 세미나도 함께 진행됐으며 특성화고, 직업훈련기관 수강생 등 100여명의 잠재구직자를 대상으로 기업별 1대1 채용 설명 및 상담도 이루어졌다.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이동원 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방 무역업계의 인력부족과 청년 취업난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지방 무역업계의 인력난 극복을 위해 구인·구직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정책적 시사점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권형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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