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검 수사관이 회식을 마치고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경찰에 입건됐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 동부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 소속이었던 A계장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계장은 지난 19일 오전 1시께 동구 지산동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A계장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치로 확인됐다.
A계장은 동료 직원의 복귀를 환영하는 회식을 한 뒤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A계장은 음주운전에 적발된 뒤 다른 부서로 옮겨졌다.
검찰은 A계장에 대한 징계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