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공사는 이용 승객들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역사 내 승강기 안전시설을 보강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는 다음달 4일부터 10월 말까지 이어진다. 이 기간 3개역에 설치된 엘리베이터 8대의 안전부품을 교체하는 한편 자동구출운전수단 등의 안전장치를 신규 설치하는 등 안전을 한층 보강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로 해당 엘리베이터의 이용을 일시적으로 제한한다. 돌고개역은 다음 달 4일부터 15일까지, 상무역은 다음 달 18일부터 27일까지다. 문화전당역의 경우 3·4·5번 출구방향(금남지하상가방면)은 10월 4일부터 18일까지, 1·2·6번 출구방향(동구청 방면)은 10월 19일부터 31일까지 공사를 진행한다.

조익문 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승강기 안전보강공사 기간 일시적으로 승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며 \"신속하고 안전하게 공사를 추진,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