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는 공직사회 문화 개선을 위해 3대 분야 25개 혁신과제 실천에 본격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직문화 개선은 북구 구성원들에게 일하고 싶은 업무 환경을 조성, 주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된다.
북구는 앞서 지난 달 모든 직원에게 조직문화 진단 설문조사를 벌였으며, 수평적 소통과 존중 받는 조직문화 정착을 추진 목표로 세웠다. 이에 따라 ▲일하는 방식 ▲청렴 ▲존중 등 3대 분야, 혁신과제 25개를 마련했다.
일하는 방식 분야에서는 협업행정 활성화, 업무 노하우 공유방 운영, 신규 공무원 업무 기초 매뉴얼 발간 등 8개 과제를 추진한다.
청렴 분야는 청렴대책협의체 \'청렴 더 키움단\', 청렴 실천 캠페인 \'청바지 데이\', 격의 없는 소통 채널 \'우치로 77 대나무숲\' 등 9개 혁신과제를 편다.
특히 MZ세대로 구성된 북구청년간부위원 등 직원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출연하는 갑질예방 영상 2편을 제작, 갑질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인다.
오는 25일에는 불합리한 관행 개선을 위해 더치페이 실천, 청렴 퍼포먼스 등 혁신 캠페인도 한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