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재단이 조직심의위원회를 열어 광주 강은미(정의당 국회의원), 박균택(전 고검장), 전남 이윤석 전 국회의원, 전동평 전 영암군수 등 광주 전남지회 추진위원장 17명을 승인했다.
지회 추진위원장들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철학과 사상을 각 지역에서 계승 발전시키고 업적을 선양할 계획이다.
권노갑 이사장은 \"지회 추진위원장들이 해당 지역에서 김대중 정신을 널리 알리는 역할 뿐 아니라 지역민들로부터 존경받을 수 있도록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전남 김대중재단은 지난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를 맞아 국립 현충원 묘소를 참배하고, 동교동 사저를 방문하는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회 관계자는 26일 \"지속적으로 훌륭한 인물들을 발굴, 지회 추진위원장을 추가로 임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