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중동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지난 25일 교내 ‘꿈꾸는 놀이터’에서 인근 우림아이어린이집 영아 및 학부모, 유치원 유아 및 학부모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관 마술사와 함께하는 신기한 마술공연’을 개최했다.
유·보이음교육은 2023학년도 전남도교육청 시범사업으로 0~2세까지 영아를 담당하는 어린이집과 3~5세를 교육하는 유치원이 상호 교육과정을 공유 및 통합해 ECEC(Early Childhood Education and Care)의 혜택이 지속되도록 보장하는 교육을 의미한다.
이번 마술공연은 광양우림아이어린이집과 지난 3월부터 추진했던 유·보이음교육 활동중 하나이다. 평소 문화예술공연 관람 기회가 많지 않은 두 기관의 아이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에게도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관람에 참여한 학부모는 “외동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아이 양육에 대한 어려움이나 궁금한 점이 많았었는데 유·보이음교육 덕분에 좋은 강의도 듣고 다양한 활동에 아이와 함께 참여 하면서 많은 걱정을 내려 놓을 수 있었다”고 말하였다.
/광양=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