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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역 대개조 사업' 시동…정부 예산안에 설계비 1억 반영
  • 호남매일
  • 등록 2023-08-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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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원이 국회의원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모든 노력"


\'호남선의 종착역\' 전남 목포역 대개조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전남 목포)에 따르면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2024년 정부 예산안\'에 목포역 개축을 위한 설계비 1억원이 반영됐다.


목포역 개축을 위한 총 사업비는 490억원 수준이다.


지난 1913년 건립된 목포역은 신도심 개발 이후 목포 중심부의 단절을 고착·심화시켜 목포시 재편의 걸림돌로 전락하고, \'관광도시 목포\'의 위상에 맞지 않는 노후된 시설이라며 개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김 의원은 지난 2020년 총선 당시 \'100년 역사 목포역 부지에 시민광장 조성\'을 1호 공약으로 내걸고 목포역 개축 및 시민광장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


여의도 입성 직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 및 기능개선 사업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위한 국비 1억 5000만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또 민주당-목포시 당정협의회, 목포역 대개조 민주당 전남도당 간담회, 목포역 대개조 정책토론회 등 목포역 개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이 막바지에 이른 올 해에는 전남도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국토부, 기재부 예산 담당자 설득에 큰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김 의원 측은 밝혔다.


김 의원은 \"앞으로 예산 심의과정에서 목포시민이 바라는 대로 목포역 개축이 제대로 이뤄지고, 목포역 시민광장을 비롯한 목포역 대개조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목포=김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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