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경찰서는 지난 29일 이상동기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치안 활동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자발적 범죄예방 활동을 유도하고자 자율방범연합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화순경찰서장과 자율방범연합대장, 화순군청 관계자 등 38명이 참석해 경찰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중밀집 장소·공원주변 가시적 순찰활동, CCTV관제센터 협업을 통한 범죄취약지 집중관제, 정신질환자 고위험군 특별관리 방안 등 치안정보를 공유하고, 자율방범대법 시행 이후 방범대 활동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강력범죄로 인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한 자율방범대와 합동순찰 전개 방안 등 협력치안 활성화에 대한 논의로 협력체계를 공고히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창락 연합대장은 “지역공동체 치안의 한 축을 담당하는 협력단체라는 자부심으로 지역치안을 강화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화순경찰서장은 “경찰과 협력해 특별치안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율방범대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자율방범대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안전한 화순을 만들기 위한 공동체치안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화순=주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