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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면, 결혼이민자 13년 만에 고향 방문 지원
  • 호남매일
  • 등록 2023-08-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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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용소방대-새마을지도자협의회, 친정 나들이 격려금 전달


순천시 상사면 남성·여성의용소방대와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는 고국방문이 쉽지 않은 지역 내 결혼이민자의 친정 나들이를 축하하는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고국 방문 대상자는 2010년 국제결혼을 통해 상사면 초곡마을에서 정착한 베트남 출신 레티튀항(女, 35세)으로 배우자와 슬하에 자녀 2명을 두고 생활하고 있다.


이번 지원으로 국제결혼 후 경제적인 어려움 등 여러 사정으로 고국방문을 하지 못한 결혼이민자의 정서적 안정과 가족화합 등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낙삼 상사면 의용소방대장은 “국제결혼을 통해 상사면에 정착한 뒤 고국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가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가족과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 상사면 의용소방대와 새마을협의회는 생업에 바쁜 중에도 불구하고 각종 재난 및 산불발생 화재진압과 응급환자 이송 등 의용소방활동을 수행하는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민간 봉사 단체이다. 뿐만 아니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나눔과 봉사활동에도 언제나 앞장서고 있다.


/순천=조순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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