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광주 생산과 소비, 건설수주가 모두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경제가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1일 호남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7월 광주전남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1.1% 감소했고 전월대비는 1.5% 증가했다.
업종별로 자동차(13.2%) 전기장비(5.8%) 금속가공(3.0%) 등은 증가했으나 기계장비(-7.7%) 담배(-11.8%) 전자통신(-11.0%)등에서 감소했다.
출하는 전년동월대비 1.5% 감소, 전월대비 1 .9% 증가했으며 재고는 전년동월대비 18.1%, 전월대비 4.2% 각각 증가했다.
대형소매점 판매도 전년동월대비 6.9% 감소했다.
소매점별로는 전년동월대비 백화점 14.1% 감소했으나, 대형마트는 3.5% 증가했다.
건설수주액은 전년동월대비 79.3% 감소했다.
공공부문 196.8% 증가했으나 민간부문 89.8% 감소했으며 공종별로는 건축부문 79.7%, 토목부문 68.4% 각각 감소했다.
전남 7월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4.5%, 전월대비 2.7% 각각 감소했다.
출하는 전년동월대비 1.4% 감소, 전월대비 0.2% 증가했다. 재고는 전년동월대비 12.2%, 전월대비 4.5% 각각 감소했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년동월대비 4.5% 증가했다. 건설수주액은 전년동월대비 74.3% 증가했다.
공공부문 127.3%, 민간부문 47.4% 각각 증가했으며 건축부문은 191.7% 증가했으나 토목부문은 10.6% 감소했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