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개학기를 맞아 오는 29일까지 학교주변 보호구역에 대한 위해요인 안전점검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을 위해 교통안전·유해환경·식품안전·불법광고물 등 어린이 안전관리가 필요한 4개 분야별 점검반을 편성한다.
교통안전 점검 분야는 어린이보호구역 스쿨존 내 과속, 불법 주정차·과속 등 교통법규 위반 단속, 학교 주변 공사장으로 인한 통학로 안전관리 등이다.
유해환경 분야에서는 성매매 및 음란·퇴폐 행위,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의무 위반, 불건전 광고 행위 등을 단속한다.
식품안전 분야는 식중독 발생 우려 식재료 점검, 개학 대비 학교급식 위생관리, 학교 매점 내 고열량·저영양식품 판매 여부, 부정·불량식품·위해식품 등에 대한 특수사법경찰관 기획수사 등이다.
불법광고물 분야는 차량과 사람의 통행량이 많은 상가·유흥업소·숙박시설 주변 도로 및 가로변 중점 점검, 낡고 오래된 간판 낙하·추락 우려 등이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개학기 초등학교 주변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집중 점검하고 정비·개선해 어린이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