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이하 전남6차센터)는 전남에서 농촌융복합산업을 추진 중인 경영체를 대상으로 ‘농촌융복합산업육성 전문교육’ 수요조사를 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요조사는 교육 대상의 의견을 수렴해 제3·4차 농촌융복합산업육성 전문교육 주제를 선정하기 위해 ▲사업계획서 작성 요령 및 사회적기업(또는 마을기업) 사업 알아보기 ▲정부 지원 사업 알아보기 ▲스마트 스토어 등 웹페이지의 시각적 디자인 개선 ▲기타 의견 등으로 조사하고 있다.

수요조사는 오는 17일까지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뿐만 아니라 농업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익명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전남6차센터 홈페이지(www.전남6차산업.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6차센터 교육담당자는 “올해 진행되는 마지막 전문교육인 만큼 농업인이 현업에 적용할 수 있는 분야로 교육 주제를 선정하고자 한다”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6차센터에서 진행하는 전문교육은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을 받은 경영체뿐만 아니라 농업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단기 교육 과정이다. 농·임·축산업을 하는 경영체가 부가가치를 더욱 창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이론 강의로 구성되며, 교육 대상의 거리에 대한 부담과 제약을 줄이고자 동부권과 서부권으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순천=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