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미래과학고등학교가 5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이하 켄텍) 교육혁신센터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일 동일미래과학고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 및 연구문화 조성과 미래교육 맞춤형 교실 ‘AI팩토리’ 구축을 위해 체결됐다. 협약은 ▲학생 연수 및 견학 등 교육프로그램 지원 ▲산학 연구활동 지원 및 정보 교류 ▲초청 특강 및 산학 협력 수업 지원 ▲특허 제공 및 기술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켄텍 교육혁신센터 김경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에 액티브 러닝 클래스룸(ALC·Active Learning Classroom)을 도입한 첨단 학습환경이 갖춰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학습 수준별 맞춤형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광주시교육청 진로진학과 김비룡 장학사는 “학생들의 협업과 프로젝트 학습이 가능하도록 유연하고 창의적인 교육 공간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AI교육 선도학교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동일미래과학고는 4차 산업 AI 선도학교로서 스마트팩토리과, 뷰티디자인과, 토탈뷰티과, 광전자정보통신과, 전자에너지과 총 5개 학과를 운영 중이다. 2025년 직업계고 학점제 및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대비해 ‘AI팩토리’ 구축을 추진 중이며, 디지털 선도학교 및 AI거점학교로서 지원 모델 창출과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조선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