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종합건설본부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 건설 공사현장 건설근로자의 노임·장비대·하도급 대금 등 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7일부터 25일까지 공사대금 확대 집행과 임금체불 실태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앞서 종합건설본부는 건설공사현장의 기성금·직접노무비 신청 등을 통해 각종 대금이 원활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건설사와 긴급 협의를 진행했다.
지급 실태점검을 통해 체불현장이 발견되면 즉각 대금 집행을 독려하는 등 지역 건설근로자의 고용과 기본생활이 보장되록 지원한다.
추석명절 이후에도 공사와 관련한 대금 지급 지연 여부를 상시 점검, 건설근로자 등이 경제적 부담 없이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도록 조처할 계획이다.
박상백 종합건설본부장은 \"이번 공사 대금 확대 집행과 체불 실태점검을 통해 건설근로자 등이 훈훈한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금체불 현장이 적발되면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명단을 공표하고, 지방계약법 절차에 따라 입찰자격을 제한한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