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기동정 125정 취역식. /목포해경 제공
목포해양경찰서는 최근 목포해경 전용부두에서 최신예 형사기동정 125정 취역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신규 취역한 125정은 지난 2020년 8월에 착공해 올해 7월 준공을 마친 100t급 형사기동정이다. 길이 31.8m, 폭 6.1m이며 디젤엔진 2대를 장착해 최대속력 40노트(시속 74㎞)로 고속운항이 가능하다.
신규 형사기동정 125정은 지난 1999년도에 건조한 기존 25t급 형사기동정(125정)을 대신해 연안 해역에서 해양범죄 예방·단속 등 해상치안을 지키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해철 목포해양경찰서장은 \"최신예 형사기동정 배치로 빈틈없는 해양주권 수호와 해상치안 관리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데 해양경찰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취역식에는 목포해양경찰서 정책자문위원회 유인숙 회장 등 내빈 16명과 김해철 목포해양경찰서장 등 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목포=김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