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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학생의회, 교육공동체 모두의 인권 보장 방안 협의
  • 호남매일
  • 등록 2023-09-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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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존중하면 더 행복하다 메시지 담은 광주교육 상생 열차 제작


광주시 학생의회가 지난 7일 시교육청 상황실에서 교육공동체 모두의 인권을 보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학생의회 의장단 협의회 행사 중 하나이다. 이날 협의회에서 각 학생의회 활동과 운영 현황을 공유한 이후 이와 같은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은 최근 이슈를 반영해 ‘학생인권조례’를 함께 살펴보고 이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또 학생과 교사 뿐만 아니라 교육공동체 모두의 인권을 어떻게 보장할 수 있을지 학생의회 별로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후 학생들은 ‘더 존중하면 더 행복하다’는 의장단 메시지를 담은 ‘광주교육 상생 열차’를 만드는 시간도 가졌다.


서부 중등의회 의장 김평안 학생은 “의장단 협의회는 학생의회 간 생각을 공유하고 의회운영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 언제나 기쁜 마음으로 참석하고 있다”며 “학생 인권의 축소·폐지가 아니라 학생의 책무성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학생인권조례가 더 발전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의회 의장단 협의회가 학생들의 삶 속에서 민주주의를 실천하며 사회에 참여하는 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또 의장단 협의회에서 논의한 것처럼 우리 교육청도 교육공동체의 마음을 모아 모두의 인권이 조화롭게 보장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향후 의장단 협의회는 ▲하반기 2회 정기회 운영 ▲교육감과 대화를 통한 눈높이 소통 ▲전국 학생의회 의장단과의 교류 등을 추진할 것을 결정했다.


/조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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