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는 지난 7일 소방서 청사 일원에서 지휘관 등 현장대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소방드론 운용 시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급된 소방드론(메빅3)은 열화상 카메라와 스피커가 탑재되어 영상촬영 및 음향방송 등으로 화재현장의 화점과 구조현장에서의 요구조자 탐색 등에 유용한 장비이다.

특히,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의 초기 상황판단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현장지휘관으로 하여금 시야를 넓혀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지휘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예심 서장은 “각종 사고현장에서 효과적인 화재진압이나 인명구조작전을 전개하기 위해 소방드론의 효용이 높아지고 있다”며 “담양소방은 첨단기술을 적극 활용해 지역 주민의 안전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담양=조승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