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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김정은, 악수·환담…우주기지 시찰 후 정상회담
  • 호남매일
  • 등록 2023-09-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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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밝은 얼굴로 인사…환담 내내 악수 놓지 않아 1시간여 시찰 후 2시30분께 공식 회담 시작


북·러 정상회담을 위해 만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3일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만나 간단한 악수와 환담을 했다고 러시아 관영 리아노보스티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에게 인사했고, 푸틴 대통령도 \"만나게 돼서 반갑다\"며 회담장까지 여정이 괜찮았는지에 대해 물었다.


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에게 \"바쁜 일정 중 초대해 주셔서 고맙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푸틴 대통령은 \"만나게 돼서 반갑다. 특히 (올해는)북한정권 수립 75주년, 전승절(정전협정일) 70주년, 북·러 수교 75주년을 맞은 의미 있는 해\"라고 말했다.


매체가 공개한 두 정상의 만남 영상에서 푸틴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밝은 얼굴로 인사했고, 환담 내내 악수한 손을 놓지 않았다.


두 정상은 이어 우주기지 발사체 설치·실험 건물 정문으로 들어섰다. 양국 정상은 한 시간여 기지를 시찰한 뒤 오후 2시30분께 공식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0일 전용열차를 타고 평양에서 출발해 13일 오후 1시께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 도착했다.


열차 앞엔 레드카펫이 깔렸으며 양쪽엔 러시아 동부군관부 의장대와 함께 양국 국기가 진열됐다. 북·러 정부 간 위원장과 러시아 천연자원부 장관, 러시아 외교부 의전국장 등이 김 위원장을 맞았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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