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는 13일 오전 전남 완도군 사후도 인근 해상에서 7t급 요트 A호가 운항 중 좌초됐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 작업을 벌였다. 선원 2명의 건강은 모두 무사하며 요트는 안전지대로 이동됐다.(사진=완도해경 제공) 2023.09.13.
완도 앞바다를 지나던 요트가 암초에 걸렸으나 해경의 대처로 인명 피해는 없었다.
완도해양경찰서는 13일 오전 9시 33분께 완도군 사후도 인근 해상에서 7t급 요트 A호가 운항 중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완도해경은 경비함정, 파출소 연안구조정,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해 승선원 2명을 구조, 건강 상태 등을 살폈다. 선원 모두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해경 연안구조정으로 암초에 걸린 A호를 끌어 안전 지대로 옮겼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휴가철 수상 레저 기구 활동이 많아지고 있다. 선박 소유자는 출항 전 사전 장비 점검, 저수심 구간 견시·항법 준수 등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완도=이두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