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는 광주공동브랜드(GIEL·지엘) 제품 기업들이 최근 열린 독일 베를린 국제 가전 박람회(IFA)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고 14일 밝혔다.
광주TP는 박람회에서 GIEL기업 8개사, 스마트홈부품 2개사 와 함께 유럽 등 전세계 바이어를 대상으로 해외진출 활성화 및 수출판로 확대를 목적으로 광주공동관을 운영했다.
행사기간 동안 약 300명의 바이어 방문 및 92건의 수출상담이 이뤄졌으며 GIEL 기업과 독일 바이어간의 수출 MOU체결 4건을 진행했다.
수출 MOU체결 된 기업과 제품은 ▲㈜이드엠(민상운 대표) 차량용 공기청정기 ▲㈜감성(유승길 대표) 공기청정기 ▲대신전자㈜(박정일 대표) 진동마사지 ▲제로웰㈜(김상진 대표)자연기화식 가습기 등으로 총 30만유로(약 4억2000만원)의 수출 MOU를 체결했다.
광주 TP는 또 GIEL의 유럽시장 진출 관문 마련을 위해 네덜란드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이스라엘기업인 \'리제테크놀로지스\'와 유럽 진출을 위한 시장성 검증 및 마케팅전략, 수출지원 등을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영집 원장은 “이번 IFA에서 거둔 성과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며 “향후 GIEL 기업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가 급변하는 글로벌 트랜드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해외판로 확대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