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오는 22일까지 제16회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이해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치매 친화 사회 구현을 위한 ‘우리모두 기억한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계림꿈나무도서관, 지원2동 작은도서관, 학운동 작은 도서관 등 3곳에서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치매 관련 도서를 선별해 독자에게 제공하는 북큐레이션 ▲치매안심센터 홍보를 위한 무인 부스 ▲치매 인식 개선퀴즈 ‘정답을 맞추는 나를 찾아줘’ 이벤트 운영 등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치매안심센터(062-608-3490)로 문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고령화로 치매 환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면서 “마을 안에서 치매를 예방하는 동시에 치매 환자가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치매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동구가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 극복의 날(9월 21일)은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