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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벌초 등 야외 활동시 벌 쏘임 주의해야"
  • 호남매일
  • 등록 2023-09-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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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화읍 70대 말벌 쏘임 환자, 심정지 후 심폐소생술로 회복

추석을 앞두고 벌초 도중 예초기 날에 베이거나 벌에 쏘이는 등 전국 각지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완도해경 노화파출소는 지난 15일 오후 12시 50분 경에 완도군 노화읍에서 70대 말벌 쏘임 환자가 발생해 목포항공대 헬기로 노화도 헬기장에서 신속하게 환자를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환자는 밭일 도중 말벌에 머리 뒤쪽을 여러 번 쏘여 노화보건지소 도착 후 심정지가 발생해 심폐소생술로 심장박동은 회복하고 의식이 없는 상태로 헬기로 이송됐다.


완도해경 노화파출소는 “다행히 응급 환자는 산소호흡기 착용상태로 신속하게 응급환자 헬기에 탑승해 이송중에 의식이 회복 됐다”고 밝혔다.


한편 완도해경은 보호장구 착용과 위험 요소 사전 점검을 당부했다.


소방 당국은 묘지를 벌초하기 위해 예초기를 사용할 때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주변에 벌집 등이 있는지 사전에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려면 단 음료수를 마시거나 향수를 뿌리는 행동을 삼가고 밝은색 옷을 입어야 한다고 알려져 있다.


/완도=이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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