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비수도권 지역 최초로 광주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관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아 제공 2023.09.20
기아가 비수도권 지역 최초로 광주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관했다고 20일 밝혔다.
광주 플래그십 스토어는 서울 강서, 인천, 경기 부천에 이은 기아의 네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로 차량 관람부터 브랜드 체험까지 가능한 원스톱 복합 거점이다.
광주 플래그십 스토어에는 디지털 기반의 다양한 브랜드 체험 콘텐츠를 마련할 예정이다. 기아 플래그십 스토어 홈페이지에서 상담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하면 대기없이 현장에서 상담 받을 수 있다. 예약 시 관심 차종을 입력하면 맞춤형 상담까지 가능하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경험할 수 있는 \'뉴 테크 시뮬레이터\'와 차량 선택 사양을 직접 조합해 가상으로 제품을 구현할 \'3D 컨피규레이터\', 모든 외장 색상을 태블릿PC로 비교할 수 있는 \'디지털 컬러 컬렉션\' 등도 확보했다. 아울러 \'기아 픽업 라운지\'에서는 신차 출고 고객에게 차량 공개부터 품질, 과정 검수까지 설명한 뒤 신차를 인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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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성능 체험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지역 특화형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차량 2열에 앉아 승차감을 느낄 수 있는 \'투어 시승\'과 함께 오토랜드 광주의 주력 생산 차종, 연형 등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들을 위해 플래그십 스토어 내부에 설치된 현대차그룹 전기차 충전소 \'E-pit(이피트)\'에서 직접 충전 있는 전기차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외에도 동승 시승, 비동승 시승, 야간 시승, 패밀리 시승 등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시승을 즐길 수 있다.
기아는 광주 플래그십 스토어 개관을 기념해 오토랜드 광주의 대표 생산 차량인 스포티지의 30주년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 1993년 출시된 스포티지 1세대와 올해 선보인 스포티지 30주년 에디션 모델 차량을 내달 15일까지 전시하고, 세대별 스포티지 모델의 변천사를 담은 디지털 전시도 함께 운영한다.
광주 플래그십 스토어 운영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오후 8∼10시에는 야간 무인 매장으로 가동해 자유롭게 전시장을 방문할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아가 제공하는 미래 지향적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각 거점의 위치 특성까지 고려해 체험 콘텐츠를 더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