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입주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아파트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한 ‘아파트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입주민 공동체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구도심 아파트 개발, 공동주택 중심의 주거공급 진행 등 변화하는 주거 형태에 발맞춰 소통과 화합을 기반으로 한 행복 아파트공동체 모델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주요 지원 내용은 ▲취향(취미) 기반 아파트공동체 활동 지원 ▲아파트공동체 활성화 캠페인 추진 등이다. 동구는 효과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커뮤니티 매니저를 매칭하고 활동 점검 및 컨설팅, 홍보물 제작·배포 등 사업의 모든 과정을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동구 관내 아파트에 거주 중인 입주민 5인 이상 공동체로, 기한 내에 푸른마을공동체센터 누리집(dgpuma.donggu.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jae400@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푸른마을공동체센터 마을공동체팀(062-608-8967)으로 문의하면 된다.
동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아파트 입주민 간 관계 부재를 해소하고 취미를 함께 즐기면서 자연스러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아파트 특성에 맞는 주민 중심의 커뮤니티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이번 사업에 거는 기대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아파트 입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