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들조차 모르게 아름다운 선행을 하고있는 \'대반동201 베이커리 카페\'가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목포의 대표 명소인 대반동 해변도로에 자리한 \'대반동201 베이커리 카페\'가 지난 1년여간 꾸준하게 목포공생원 아이들을 위해 매달 100만원 상당 피자, 치킨 등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목포공생원 관계자는 \"1년 전부터 후원이 시작됐고, 매달 정확한 시간에 아이들이 먹을수 있도록 피자, 치킨을 가져다주고 있으며, 아이들 또한 최애 음식인 치킨, 피자가 오는 날을 기다릴 정도라며 대반동201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대반동201 김근호 대표는 \"아무도 모르게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알려져 조금은 부끄럽지만, 이런 작은 선행이라도 꾸준히 이어지다보면 지금보다는 좀더 살맛나는 세상이 되지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여건만 허락한다면 꾸준하게 공생원뿐 아니라 다른 소외된 계층에 계신 분들과도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