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는 21일 곡성군에 혼합임대주택 120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사진=LH 제공). 2023.09.21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는 21일 곡성군에 처음으로 국민임대, 행복주택, 영구임대 등 혼합임대주택 120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국민임대는 소득·자산 요건을 충족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에게, 행복주택은 청년·신혼부부에게 주변 시세 대비 60∼80% 수준의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공급한다.
영구임대는 취약계층인 생계·의료급여수급자 등의 주거안정을 위해 시중 시세의 30% 수준으로 공급한다.
곡성 공공임대주택은 곡성군 곡성읍 묘천리 44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전용면적에 따라 국민임대 29㎡(12가구), 33㎡(16가구), 44㎡(12가구), 행복주택 21㎡(24가구), 37㎡(24가구) 영구임대 26A㎡(24가구), 26B㎡(8가구) 등 총 7가지 주택 타입으로 구성된다.
해당 단지는 인근에 군청, 읍사무소 등 행정시설과 의료·복지시설 등이 위치해 있으며 터미널, 곡성역, 고속도로 등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행복주택과 국민임대의 청약접수는 10월10일부터 19일까지 LH청약플러스를 통해 진행한다.
영구임대는 같은 기간 필요서류를 지참해 곡성 읍·면사무소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24일, 입주는 11월 예정이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