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무대가 국립광주과학관에서 펼쳐진다.
국립광주과학관은 6일부터 15일까지 9일동안 가을 과학문화축제 \'2023 아트사이언스 페스티벌\'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가을향기 속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전시와 체험을 통해 과학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관람객을 만난다.
\'아트사이언스 랜드\'에서는 향기의 비밀을 알 수 있는 \'향기의 재발견\' 전시와 \'기상기후사진전\', \'제5회 매스아트 공모전 수상작\', \'누리호 사진전\'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신기한 과학체험을 할 수 있는 \'아트사이언스 아카데미\'에서는 나만의 비누만들기, 시나몬 가랜드 만들기 등이 열린다.
또 가을 낙엽과 나뭇가지 등 천연재료를 활용한 가을메이킹 체험, 드론 아카데미, 호남권과학관과 함께하는 사이언스투게더, 이색 이동과학버스도 마련됐다.
\'아트사이언스 펀&펀\'에서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도서·장난감 등을 교환할 수 있는 플리마켓이 펼쳐지며 국립광주과학관 개관 10주년기념 가을향기 음악회도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이 밖에도 광주과학발명페스티벌을 비롯해 과학관의 야경을 감상 할 수 있다.
국립광주과학관 전태호 관장직무대리는 \"온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과 과학이 어우러진 융합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