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충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9일 관내 김치·밑반찬 제조업체 ‘햇채원’으로부터 돌봄 이웃 나눔을 위해 열무김치 3㎏ 60상자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올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햇채원은 지난 2021년 첫 기부를 시작으로 매년 충장동 지사협을 통해 열무김치를 후원하며 관내 영양결핍 우려가 있거나 불균형 상태에 놓인 저소득 취약계층에 제철 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김재웅 대표는 “충장동 지사협을 통해 김치를 기부할 때마다 저 또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면서 “불평 없이 함께 기부에 동참해준 직원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병철 충장동장은 “매년마다 저희 지사협을 통한 맛깔나는 계절 김치를 기부해 주시는 햇채원 측에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이웃들이 시원한 열무김치를 맛있게 드시면서 건강한 가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