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전환 이후 국내 캠핑 인구가 늘어나면서 주류 업계도 캠핑족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보해양조는 5일 가을 캠핑 시즌을 맞아 야외에서 즐기는 RTD 하이볼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국내 캠핑 인구는 지난 2020년 534만명에서 올해 700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먹고 마시는 캠핑의 의미인 ‘먹핑’, 혼자 가는 캠핑 ‘솔캠’, 캠핑과 피크닉의 합성어 ‘캠크닉’ 등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신조어도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이에 맞춰 주류 시장에도 야외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RTD 캔 하이볼이 인기다.
보해양조가 GS25와 함께 선보인 매실 하이볼 순(純)\'은 국내 최초로 매실을 사용한 하이볼 제품이다.
전통적인 제조 방법으로 만들어진 스코틀랜드 위스키와 매실 원액이 어우러져 적당히 단맛과 상큼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며 샐러드, 육류, 해산물 등 다양한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
캠핑을 갈 때마다 위스키·토닉워터·레몬 등 여러 재료를 챙기지 않고도 고품질의 하이볼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알코올 도수 6도로 가볍게 마실 수 있어 가을 캠핑족이 선호하는 아이템이라는 게 보해양조 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