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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 친절합시다’ 청암대 노희선 교수 화제
  • 호남매일
  • 등록 2023-10-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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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 친절합시다!”의 외침이 관심을 받고 있다.


연일 보도되는 각종 중대범죄와 성폭력, 교육계의 갑질로 인한 교사의 안타까운 죽음 등 사회적긴장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나오는 사회적 호소여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바로 청암대학교 간호학과에 재직중인 노희선 교수이다.


노희선 교수는 우리 사회의 극단적인 긴장과 경계의 기저에는 개인주의적 무관심과 물질만능주의 및 성취지향적 사고가 자리잡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개인의 일과 무관한 ‘주위’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전통적인 미풍이나 역사, 절차마저도 개인적인 득실로서 판단하는 문화가 깊게 자리잡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도산 선생께서 1926년 흥사단을 창립해 ‘미소운동’을 벌였던 것처럼 이제 ‘온 국민 친절운동’이라도 전개해야 할 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최근, 이러한 호소를 담아‘얼떨결에 라떼가 되었습니다’(도서출판 선인, 2023)를 출간했다.


젊은이들과 부모세대의 각 관점에서 사회를 이해하고, 세대간의 경계의 간극을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순천=조순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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