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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청소년 도박치료 증가추세…예방교육 필요
  • 호남매일
  • 등록 2023-10-1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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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규 의원 "도박은 대표적 암수범죄…2차 범죄 가능성 높아"

광주와 전남지역 청소년 도박중독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이태규 의원이 교육부·경찰청·건강보험심사평가원·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등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3년부터 올해 3월까지 도박범죄로 검거된 10대 청소년은 총 808명이며 촉법소년도 9명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분석한 도박 중독 진료 현황은 총 759명이다.


광주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1명~3명을 기록했지만 2018년 6명, 2019년 10명, 2020년·2021년 각 7명, 2022년 9명, 2023년 7월 기준 4명으로 총 49명이다.


전남은 2015년~2020년까지 각 1명이었지만 2021년·2022년 각 4명, 2023년 7월 기준 6명으로 총 20명이 치료를 받았다.


이태규 의원은 \"도박범죄는 대표적인 \'암수범죄\'로 분류되고 있어 도박에 중독된 학생들은 더 많은 것을 추정되고 있다\"며 \"도박은 자금 마련을 위한 협박·갈취 등 학교폭력과 사채, 성매매 알선 등 2차 범죄로 연계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교육당국은 관련 예산을 충분하게 확보해 예방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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