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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연구원 'JNI 이슈리포트' 창간호 발간…미래전략 제시
  • 호남매일
  • 등록 2023-10-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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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여 전문가 의견 토대, 총선 연계 공약과제 발굴 제시 초광역협력 기반, 남해안권 신산업·글로벌 문화·관광 거점 등 제언

내년 4월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연계한 지역발전 정책과제 발굴과 건의를 통해 실질적인 전남 발전을 견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남연구원은 12일 \'제22대 총선, 전문가가 바라본 전남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간한 \'JNI 이슈리포트\' 창간호를 통해 타당하고 적실한 총선 공약과제 발굴 방향과 민선 8기 도정에 필요한 미래전략 우선순위를 제시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역의 주요 현안과 대응 전략, 지역발전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 의견조사를 토대로 작성됐다.


인구감소를 비롯한 침체한 지역산업 여건 등을 극복하는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 내외 전문가 20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남이 직면한 가장 큰 현안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65.4%)\'로 나타났다.


지속 가능한 미래 전남을 위한 대응 전략으론 \'인접 광역지자체와의 초광역협력 기반 공동 성장(22.0%)\'의 필요성이 가장 높게 나왔다.


특히 총선 공약과제 발굴과 관련해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지역산업 대전환 추진, 에너지산업과 농어업의 융복합, 실현 가능한 공약과제 발굴 등 실용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연구진은 전남 발전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초광역 협력 기반, 남해안권 신산업, 글로벌 문화·관광 거점지대 구축\'을 제안했다.


총선과 연계한 전남 발전 방향으론 먼저, 주력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지원과 미래 신산업 육성의 중요성과 함께 지속적인 사회간접자본(SOC) 확충과 초광역 연계·협력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균형발전 구현을 제시했다.


이어 기후 위기 시대에 대응해 전남의 비교우위 자원을 활용한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지역 잠재력을 기반으로 미래 농생명산업 육성과 지속 가능한 농어업 기반을 구축하는 등 농어업 경쟁력과 농어가 소득 제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힐링·청정자원 등을 토대로 남해안권 지자체간 협력을 통한 \'초광역관광지대 구축\'을 통해 환태평양시대 \'신해양·문화관광·친환경 전남\' 실현에 무게를 뒀다.


장헌범 전남연구원장 직무대행은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 실현을 목표로 미래 전남을 준비하는 데 총선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민선 8기 전남 공약(8대 전략·20개 전략과제·100개 실천 과제)과 연계 혹은 확장 가능한 총선 공약과제 발굴과 반영으로 지역발전을 가속화시켜야 한다\"고 제언했다.


\'JNI 이슈리포트\'는 국내외 주요 이슈에 신속하게 대응해 미래 전남의 정책대안을 모색하는 연구보고서로 전남 미래발전의 새 지평을 열기 위한 정책 방향을 시의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JNI 이슈리포트 원문은 전남연구원 누리집(https://jni.re.kr)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메일링 서비스 신청을 통해 발간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권형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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