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 금호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동참한 금호먹자골목내 상가 2개소를 방문해 ‘상생마을 함께가게’현판식을 갖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상생마을 함께가게’사업은 지역주민의 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 4월부터 시행중인 금호1동만의 시책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이 매출액의 일부(월 1만원 이상)를 기부하면 ‘상생마을 함께가게’라는 영예를 부여하고 이를 인증하는 현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금호1동은 월 3만원 이상 후원시 ‘착한가게’ 인증 혜택을 부여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는 별개로, 지역 상인들이 부담없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월 1만원으로 금액을 낮췄다.
강선주 금호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경기가 아직 불황인 가운데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시고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상인들께서 나눔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실 수 있도록, 기부금 모금 방법을 다양화하고 착한가게 홍보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 1동은 ‘상생마을 함께가게’9개, 착한가게 45개 등 총 54개소의 상가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조선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