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 화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노후된 멀티탭 교체 사업 ‘너의 이름은 안전지킴이 멀티탭’ 을 추진했다.
이날 화정2동은 지역에서 힘들게 생활하시는 홀몸 어르신 등 돌봄이웃 50가구를 방문해 화재위험이 있는 오래된 멀티탭을 수거하고 새 멀티탭 세트로 교체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했다.
김영이 화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최근 관내에서 전기누전으로 화재가 발생한 가정이 있어서 주위 독거 노인세대를 둘러보니 경제적 여건 등으로 노후된 멀티탭을 장기간 사용하는 세대가 대부분인 것을 알게 되었고 화재의 위험성을 모르고 오랫동안 사용하시는 어르신들이 많아 사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행복한 화정2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화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동 맞춤형복지팀과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발굴된 대상자에게 맞춤형 반찬지원, 주거환경 개선, 이불세탁 지원 등을 통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선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