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1보병사단(31사단)은 이달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 간 광주·전남 일원에서 2023년 화랑훈련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사단은 군 야외 기동 훈련을 통해 군사 대비 태세 유지와 민·관·군·경·소방의 통합방위작전 수행 능력 향상에 힘쓴다.
특히 실전과 같은 훈련을 위해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병력, 장비의 이동이 계획돼 있다. 사단은 주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또 훈련 기간 중 군사·국가 중요시설 위치를 물어보거나 수상한 인물을 발견하면 지체없이 가까운 군 부대나 경찰서에 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국번 없이 1338번으로 전화해도 신고 가능하다.
31사단 관계자는 \"광주·전남 지역 방위부대로서 소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훈련을 꾸준히 펼치겠다. 주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