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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필순 광주시의원 "강기정 기후시장 돼 달라"…시정질문서 제안
  • 호남매일
  • 등록 2023-10-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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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분별한 공세 대신 민생 현안 정책 제안 집중 '기후시장' 선언·대중교통·공원관리 개선 요청 교복 담합 피해 보상·교권보호 등 교육현안도

광주시의회 박필순 의원(더불어민주당·광산구3)이 최근 진행된 하반기 시정질문을 통해 정치공세 대신 각종 민생현안 관련 정책제안에 집중해 눈길을 끌었다.


박 의원은 지난 13일부터 나흘간 열린 광주시청·광주시교육청에 대한 하반기 시정질문에서 강기정 시장에게 기후시장 선언과 대중교통 중심도시 전환, 선진형 민관 도시공원 관리시스템 도입 등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기후도지사\'를 표방하고 경기 RE100을 선언한 김동연 경기지사를 언급한 뒤 \"\"유럽출장 후 기후위기를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는 강 시장의 생각 전환을 환영하며, 기후 시장(市長)이 돼 달라\"고 제안했다.


또 \"실질적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해 당장 행동해야 한다\"며 \"자동차 중심 도시에서 보행과 자전거, 대중교통 중심 도시로 바꿔나가자\"고 제안했다.


강 시장은 이에 \"기후위기 대응에 대해 행동하는 시장이 되겠다\"면서 \"내년 4월까지 2045 탄소중립 전략을 발표하겠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또 \"민간공원 특례사업 이후 광주도 도시공원조성 중심에서 공원 경영 체제로 변화해야 한다\"며 \"2026년 15개 공원이 조성될 때까지 이후의 인력·조직 등 공원경영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선8기 추진중인 신활력 5대 벨트 외에 푸른길공원을 포함한 \'신활력 공원벨트\' 추진\"을 제안했다.


한편 박 의원은 교육청 시정질문을 통해 ▲교사·학생·전문가가 주도하는 학교분쟁조정위원회 신설 ▲교복 담합 피해보상 ▲시대에 맞는 학교복장 마련을 위한 공론장(시민대토론) 등도 제안했다.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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