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 퇴직 간호사가 평균 100명 이상이며 1~5년 경력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강득구 의원(안양만안)이 전국 국립대병원(본원·분원 포함)으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14개 국립대병원 퇴직 간호사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408명, 2019년 1574명에서 2020년 1452명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2021년 1692명, 2022년 1802명, 2023년 8월 기준 1139명으로 파악됐다.
광주 전남대학교병원은 2018년 86명, 2019년 102명, 2020년 100명, 2021년 126명, 2022년 128명, 8월 기준 86명 등 총 628명이다.
5년동안 퇴직한 간호사의 근무기간은 \'1년내\'가 156명이었으며 \'1년~5년내\' 353명, \'5년~10년내\' 70명, \'10년 이상\' 49명으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도 퇴직한 간호사들의 근무 기간을 분석한 결과 전체 퇴직자 9504명 중 \'1~5년내\'가 4315명으로 45.4%를 차지했으며 \'1년내 퇴직\' 3843명(40.4%), \'5~10년내 퇴직\' 981명(10.3%), \'10년 초과\' 3.8% 순이었다.
강득구 의원은 \"국립대병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기관이다\"며 \"양질의 의료인력 확보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간호사의 근무환경과 처우개선 대책이 조속히 논의돼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