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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런던대와 아프리카에 연구센터 2곳 설립
  • 호남매일
  • 등록 2023-10-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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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VD 연구소 개소, 내년 2월 CCST 연구소 열어 "아프리카 국가들과 장기적인 협력 희망"

현대차그룹이 영국 런던대학교 School of Oriental and African Studies (이하 SOAS)와 함께 아프리카 시장 성장 전략 수립 등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두 곳의 연구센터를 설립한다. (왼쪽부터)김흥수 현대차 부사장, 아담 하빕 런던대 SOAS 총장, 애슐리 앤드류 현대차 영국법인장, 폴 필팟 기아 영국법인장, 장하준 런던대 SOAS 교수, 김견 현대차그룹 경영연구원장 부사장이 지난 18일(현지시간) 개소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은 영국 런던대학교와 함께 아프리카 시장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연구센터 2곳을 설립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그룹과 영국 런던대 SOAC(School of Oriental and African Studies)는 지난 18일(현지시간) \'개발 리더십 대화의 장 연구소\'(DLD) 개소식 행사를 열었다.


SOAS는 런던대학교를 구성하는 17개의 단과대 중 하나로 아시아·아프리카 지역에 특화한 연구를 진행하는 공립 대학이다. 향후 DLD는 런던대 소속 장하준 교수, 크리스토퍼 크레이머 교수, 조나단 디 존 교수 3명이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아울러 내년 2월에는 지속가능한 구조변화 연구소(CSST)도 추가 설립해 아프리카 시장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높이고 바람직한 아프리카의 미래성장 방안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소는 ▲에너지 변환 ▲광물 자원 ▲국제 공급망의 재조직 ▲새로운 인프라 건설 등 4개 과제를 중심으로 연구를 수행한다. 이를 바탕으로 개발도상국의 사회-경제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현대차그룹을 비롯한 민간기업과 개발도상국 정부의 역할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 및 비전을 제안한다.


김흥수 현대차그룹 GSO 본부장 부사장은 \"현대차그룹은 아프리카 관련 리더, 전문가들과 바람직한 성장 방향을 함께 고민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이 보유한 모빌리티, 에너지, 건설 등 다양한 분야의 선도적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아프리카 국가들과 장기 협력을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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