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와 울산광역시 동구는 20일과 21일 교류 화합 행사를 개최했다. /광주시 서구 제공
광주시 서구는 20일과 21일, 1박2일 동안 자매결연도시인 울산시 동구와 서구 일원에서 교류 화합 행사를 개최했다.
1999년 7월 자매결연을 맺은 양 도시는 공직자 축구동호회 친선경기 개최, 민간단체 교류, 문화예술행사 상호초청 등 다양한 교류를 추진해 왔다.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과 이수영 동구의회 부의장 및 동구 의원, 직원 등 35명은 20일 광주 서구를 방문, 서구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어울림 한마당’에 참석해 축제를 함께 즐기고 ‘친절도시로 함께서구’ 도약을 응원했다.
또 21일에는 상무시민공원 운동장에서 광주 서구와 울산 동구 공직자 축구동호회 50여 명이 친선 축구경기를 통해 화합을 다졌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이런 뜻깊은 자리에 초청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민주주의 역사가 있는 서구와 산업·노동의 도시인 동구가 함께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서구청장님과 함께 손잡고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형제도시 울산 동구 가족들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잦은 만남과 소통으로 아이디어를 나누고 교감하며 양 도시의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서구는 울산 동구의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김종훈 동구청장에게 운동화를 선물했다.
/조선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