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이 지난 19일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학생독립운동 94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했다.
22일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 따르면 학생독립운동 94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음악회는 중·고등학생 245명 총 9개팀이 참여했다. 음악회는 학생과 교직원, 일반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부는 한무들(광주동신중), SDG(광주경신중), 해프닝(운남고), 라움(광주예술고), 아프로디테&아름소리(광주동신여중), Mellwo.D(서강중), social난타(국제고)의 팀 공연 중심으로 이뤄졌다. 각 팀은 준비해 온 풍물, 밴드, 뮤지컬, 난타 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펼쳤다. 이어 2부에는 조대부속중, 시교육청 학생관현악단의 오케스트라 공연이 진행됐다. 공연 중간에는 퀴즈 이벤트와 소형 태극기 등 기념품 제공으로 학생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기기도 했다.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선계룡 관장은 “학생독립운동 94주년을 맞아 학생이 중심이 되는 참여형 행사로 음악회가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독립운동 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학생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조선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