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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윤 정권 학폭 논란 김승희 꼬리자르기 안돼"
  • 호남매일
  • 등록 2023-10-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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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승희 자녀 학폭 의혹, 외압 있었는지 진상규명 필요"

더불어민주당은 23일 김승희 전 대통령비서실 의전비서관 자녀의 학교폭력 의혹과 관련 \"김승희 꼬리자르기로 뭉개지 말고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로 \'일벌백계 본보기\'를 보이라\"고 촉구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왜 윤석열 대통령 주변에서는 자녀 학폭 무마, 아빠찬스 논란이 끊이질 않는가\"라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김승희 의전비서관 자녀 학폭 문제가 갈수록 점입가경\"이라며 \"이미 알려진 후배 폭행 이외 동급생에 대한 언어폭력까지 학교폭력으로 신고 됐던 사실이 드러났다. 심지어 해당 사건은 학교장 재량으로 학폭위도 열리지 않고 자체 종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데도 김 비서관의 면직으로 끝난 일인가\"라며 \"김 비서관은 자녀 학폭을 조용히 무마하다 국정감사에서 들키자 \'초고속 사표\'를 던졌고, 대통령실은 꼬리자르기 면직으로 덮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학교와 교육당국에 권력의 \'외압\'이 있었는지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특히 윤 정부의 부실한 인사 검증을 문제 삼으며 \"결국 근본적인 원인은 정순신, 이동관 아들 학폭이 엄청난 논란을 불러왔음에도 이를 용인한 윤 대통령의 인식과 태도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사는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의 \'사적 인연\'이 아닌 국민이 위임한 \'공적 권한\'으로 하는 것\"이라며 \"도대체 어떤 기준과 철학으로 어떻게 인사를 검증하는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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