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 지난 20일 오후 목포대 학생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2023년 전라남도 청년 해외취업지원사업-채용형 인턴(미국) 과정’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세웅 목포대 학생취업처장, 전남도 국제협력관, 컨소시엄 기관인 인트락스코리아(주) 등 사업 관계자와 연수생 30명이 한자리에 모여 성공적인 해외취업을 다짐했다.
2023년 채용형 인턴(미국) 과정은 10월부터 직무역량강화 교육인 1:1영어교육과 Office Program교육(실무중심 엑셀교육 등)을 진행하며, 연수과정 수료 이후 내년 1월부터 미국 LA, NY 등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전남도 청년 해외취업지원사업은 전남도에 주소지를 둔 청년에게 해외 취업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제적 직무역량과 실무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청년고용촉진사업이다.
국립목포대는 2020년부터 4년 연속 ‘전라남도 청년 해외취업 지원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특히 2020~2022년까지 수료한 연수생 72명 전원이 미국 내 35개 기업(물류회사 CJ, FNS, Ocean Blue Express, Nippon Express 등, 화장품연구소 Cosmax, Innovation 등, 유통회사 H-Mart 등, 건축회사 Sea Pac, 호텔 Double Tree Hotel, 방송국 KBN TV, 금융기관 Woori America Bank 등)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연수생들은 인턴기간이 종료된 이후 미국 현지에서 정규직으로 채용되거나 귀국 후 인턴과정 동안 쌓은 실력을 인정받아 수도권 중견기업 취업에 성공하고 있다.
국립목포대학교 최세웅 학생취업처장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전남지역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 향상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목포=김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