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은 섬진강 끝들 마을에서 공생의 물길 섬진강 프로젝트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에는 교직원, 학생, 학부모, 지자체, 시민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일 지역 환경보전과 기후환경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다짐을 함께 하고 섬진강 자전거길을 탐사하며, 환경보전과 기후환경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캠페인을 운영했다.
섬진강 자전거길 탐사 후 텀블러 사용하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광양의 특산물인 매실차를 텀블러에 제공하는 행사를 함께 진행하여 광양 지역에서 환경 보전에 힘을 모으기 위한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했다.
광양교육청은 지역 환경 보전을 위해 다양한 협력 기관과 손을 잡고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지자제, 광양상공회의소 등 6개의 유관 기관과 함께 \'플라스틱제로 광양 운동본부\'를 결성하여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캠페인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광양학부모회연합회와 연계한 폐건전지 수거 캠페인, 기후환경네트워크 주최 ‘광양사랑, 환경사랑 동요대회’개최 협조, 지난 10월 광양 숯불고기 축제에서 텀블러 사용하기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는 등 다방면으로 공생의 물길 섬진강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선포식에 참석한 환경동아리 회장 K학생은 “우리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환경을 보전하고 싶다”며 “섬진강은 우리 지역의 보물이며, 우리는 이 보물을 지키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양학부모회연합회 K학부모는 “우리 지역의 환경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그 책임을 다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계준 광양교육장은 \"환경 보전과 기후환경 위기에 대응하는 데 우리 모두가 함께해야 한다”며 “광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 지역사회, 학생, 학부모, 시민단체와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하고, 앞으로의 환경 보전 활동에 대한 확신을 밝혔다.
/광양=조순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