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무서는 25일 호남동 청사를 신축하기 위해 오는 11월13일부터 동구 대인동 청원빌딩 임시청사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사진=광주세무서 제공).
광주세무서는 25일 호남동 현 청사를 신축하기 위해 오는 11월13일부터 동구 대인동 청원빌딩 임시청사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광주세무서는 청사 노후화에 따라 호남동 현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연면적 8160㎡ 규모의 청사를 신축키로 하고 오는 2026년 하반기 완공 때까지 임시청사를 활용키로 했다.
임시 청사는 광주 동구 대인동 중앙로 209 청원빌딩으로 1~8층을 임차해 사용한다.
광주세무서는 청사 이전에 따른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11월10일부터 12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사무실 집기류 등을 이전할 계획이다.
임시청사 1층은 민원실, 2층은 국세신고안내센터, 3층부터 8층까지는 부가가치세과 등 사무공간이 배치된다.
임시청사에는 기존에 부가, 양도 등 세목별로 나눠져 있던 신고안내창구를 국세신고안내센터로 통합 운영할 예정이다.
나향미 광주세무서장은 \"임시청사 이전으로 인한 납세자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미디어전광판 등을 통해 다각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구도심의 특성상 주차 공간이 협소하니 세무서 방문시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