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국내 최대규모 원메이크 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 2024 시즌부터 새롭게 투입될 \'아반떼 N1 컵 카\'를 공개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2023.10.30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대 규모 원메이크 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 2024 시즌부터 새롭게 투입될 \'아반떼 N1 컵 카\'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아반떼 N1 컵 카는 기존 아반떼 N 컵 카 대비 광폭 타이어를 적용해 코너링 스피드 개선과 타이어 내구성이 더 증대됐다. 와이드 휀더 및 전후 범퍼를 새롭게 단장해 공력 성능을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
아반떼 N1 컵 카는 국내 공개에 앞서 중국에서 먼저 공개됐다. 현대차는 지난주 중국 주저우에서 개최된 TCR China 주저우 라운드에서 아반떼 N1 컵 카를 처음 선보였으며 내년부터 중국에서도 N1 클래스가 운영할 예정이다.
틸 바텐베르크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 모터스포츠사업부장(상무)은 \"중국 및 미국 등 다양한 지역에서 개최 예정인 원메이크 레이스에서도 현대차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지역에서 모터스포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진행된 현대 N 페스티벌은 스프린트 대회 6라운드와 타임 트라이얼 3라운드로 진행됐다.
최종전 N1 클래스에서는 김규민 드라이버가 우승을 하며 시즌 1위로 마감했으며 DCT레이싱팀도 팀 부문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N2과 N3 클래스는 각각 정상오, 오민홍 드라이버가 시즌 우승컵을 안았다.
미국 유명 투어링카 레이스인 2023 SRO TC 대회를 아반떼 N 차량으로 우승한 제프 리카 선수도 게스트 드라이버로 출전, 이번 교류를 통해 향후 한중미 3개국에서 동일한 사양의 아반떼 N 원메이크 경기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