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광주·전남지역은 광공업생산·소비·건설 등 경제 주요 지표 실적에서 희비가 서로 엇갈렸다.

광주는 광공업생산과 소비에서 전년과 비교해 감소한 반면, 전남은 증가했다.

건설수주는 광주는 증가한 반면, 전남은 감소했다.

지난달 31일 호남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9월 광주전남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주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2.0%, 전월대비 2.8% 각각 감소했다.

출하는 전년동월대비 4.2%, 전월대비 1.6% 각각 증가했으며 재고 역시 전년동월대비 26.9%, 전월대비 2.2% 각각 증가해했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1.4% 감소했다. 소매점별로는 전년동월대비 백화점 15.5% 감소, 대형마트 21.2% 증가했다.

건설수주액은 전년동월대비 18.0% 증가했다. 발주자별로는 공공부문 63.0%, 민간부문 16.4% 각각 증가했다. 공종별로는 건축부문 8.3%, 토목부문 546.1% 각각 증가했다.

전남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0.3%, 전월대비 0.2% 각각 증가했다. 출하는 전년동월대비 1.5% 증가, 전월대비 1.1% 감소했으며 재고는 전년동월대비 16.8% 감소, 전월대비 0.6% 증가했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4.0% 증가했다.

건설수주액은 전년동월대비 84.9% 감소했다. 공공부문 59.5%, 민간부문 87.3% 각각 감소했으며 건축부문 61.5%, 토목부문 93.6% 각각 감소했다.

/권형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