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통공사는 올 한 해 승객 안전과 친절 서비스 등 최고의 운전기량을 펼친 우수기관사로 김민지·양동석 기관사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여성 기관사가 우수기관사로 선정된 것은 김 기관사가 최초다. 현재 교통공사에는 72명의 기관사가 근무하고 있으며, 이 중 여성 기관사는 4명이다.
김 기관사는 2020년 공채 9기로 입사해 현재까지 6만㎞ 무사고를 기록한 모범기관사다.
김 기관사와 함께 우수기관사로 선정된 양동석 기관사는 2016년 공채 5기로 입사, 현재 무사고 17만㎞를 기록 중인 베테랑이다.
두 기관사는 \"시민의 안전과 편의 확보를 위해 운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교통공사는 매년 승무 직원을 대상으로 이론 및 기술실기 등 운전기량, 응급조치 능력 등 폭넓은 분야를 평가해 우수기관사를 선정하고 있다.
/조일상 기자